황순원 (1915~2000)

필독 | 해법문학 | 윤희재 전공국어 |
카인의 후예 너와 나만의 시간 소나기 |
너와 나만의 시간 소나기 |
1940 별 목넘이 마을의 개 1950 독 짓는 늙은이 학 너와 나만의 시간 1960 나무들 비탈에 서다 |
1940
별
인문평론 (1941)
주제 | 현실에 대한 자각과 그로 인해 성숙해 가는 인간 삶의 근본 문제 누이의 죽음을 통해 인간의 운명적 관계를 파악하게 되는 한 소년의 의식 성장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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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 단편소설, 성장소설 | |
성격 | 서정적 | |
배경 | 시간 | 해방 이전의 어느 가을 |
공간 | 대동강 변 어느 작은 마을 |
※ 특징
- 소년의 내적 체험을 심리주의적 수법으로 묘사
- 동화적, 신비적 경향
- 소년의 내면적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성장소설
목넘이 마을의 개
개벽 (1948)
주제 | 강인한 생명력 (한민족의 강인한 생명력)과 그에 대한 경외감 | |
갈래 | 단편소설, 액자소설 | |
성격 | 암시적, 상징적 | |
배경 | 시간 | 일제 강점기 |
공간 | 평안도 산간 목넘이 마을 |
※ 특징
- 묘사와 대화 사용 절제
- 액자 구성
- 시점 전환
- 상징적 표현이 두드러짐
1950
독 짓는 늙은이
문예 (1950)
주제 | 사라져 가는 것을 지키려고 하는 한 노인의 집념과 좌절 삶에 대한 인간 본연의 집착과 자기 삶의 완성을 염원하는 장인 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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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 단편소설, 순수소설 | |
성격 | 전통 지향적, 상징적 | |
배경 | 시간 | 가을 |
공간 | 어느 시골 |
※ 특징
- 대화에 의한 장면 제시가 거의 없음
- 서술자가 직접 인물과 사건의 정황을 해설 (편집자적 논평의 단계 아님)
- 내면 심리의 분석적 제시
소나기
신문학 (1953)
주제 | 소년과 소녀의 맑고 순수한 사랑 | |
갈래 | 단편소설, 순수소설 | |
성격 | 서정적, 향토적 | |
배경 | 시간 | 어느 늦여름에서 초가을 |
공간 | 어느 시골 마을 |
※ 특징
- 간결한 문장과 간접 제시를 통해 인물들의 감정을 절제하여 드러냄
- 농촌의 공간을 통해 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돋보이게 함
학
신천지 (1953)
주제 | 사상과 이념을 초월한 인간애의 실현 | |
갈래 | 단편소설, 전후소설 | |
성격 | 인간주의적 | |
배경 | 시간 | 1950년 6·25 전쟁 당시의 가을 |
공간 | 삼팔선 접경의 북쪽 마을 |
※ 특징
- 휴머니즘 경향
- 암시와 상징을 통해 주제를 드러냄
- 생략과 암시로써 심리 변화를 나타냄
- 과거 회상을 삽화적 삽입
카인의 후예
문예 (1953-1954)
주제 | ||
갈래 | 장편 소설 | |
성격 | ||
배경 | 시간 | 광복 후 토지개혁이 시행될 무렵 |
공간 | 북한 |
많은 지주들이 수난을 당하는 가운데, 젊은 지식인인 박훈 역시 지주라는 이유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 그런데 위기에 처한 그를 구해준 것은 오작녀라는 여성이었다. 오작녀는 원래 박훈 집안의 마름이었으며 현재는 공산주의자들의 앞장을 서고 있는 도섭 영감의 딸이다. 소설은 박훈이 도섭 영감을 죽이려다가 실패한 후 오작녀와 함께 월남하기로 결심하는 데서 끝난다. 이 작품에서 작가가 가장 커다란 열정을 가지고 부각시키려 한 것은 오작녀라는 인간상이다.
오작녀는 박훈에게 육체를 초월한 사랑, 가없는 모성적 사랑의 화신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오작녀의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작가가 구사하고 있는 기법은 매우 탁월하다. 독자는 이 작품에 제시된 오작녀의 초상을 보면서 고통스러운 역사의 격동에 맞서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가능성의 씨앗이 바로 이 오작녀와 같은 인물의 무한한 모성적 사랑 속에 들어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나 황순원이 오작녀와 같은 인물의 모습을 부각시키는 데 몰두한 나머지 작품의 사회적‧역사적 차원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은 광복 직후의 북한에 대한 사회적‧역사적 탐구의 기록으로서도 의의를 갖는다. 하지만 이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 세계관에 대해서는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상당한 비판이 제기될 수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인의 후예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권영민)
급박한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삼음으로써 오작녀의 서정적 사랑을 대비적으로 강조하였고, 피비린내 나는 숙청과 오작녀의 사랑, 서사와 서정, 겨울과 봄, 원죄와 속죄 등의 양면성이 이 작품을 관류한다. 박훈과 오작녀의 사랑은 역사적 인식의 추구를 원하는 지성인에게는 시대적 상황의 기대에 빗나간 비겁한 태도라고 지적된다.
또 한편으로는 인간의 선(善)과 사랑이 악을 위시한 모든 것을 포용함으로써 승리를 구가하게 한 근원적 정서로 표출되었다고 긍정되기도 하였다. 공산주의라는 이념이 부르는 상황적인 악이, 천성적으로 선하나 다만 기회주의적 인물인 도섭 영감을 살기로 충만시키면서 주인공 훈은 관조적이고 수동적인 인간형에서 점차로 카인의 피가 되살아난 행동형의 인간으로 변신한다.
인간의 근원적인 악에 내몰린 훈은 그 악을 대신하여 스스로 속죄양(贖罪羊)이 될 각오를 하지만 이들을 구제하는 것은 오히려 사랑과 관습에 구속되어 끝까지 자기동일성을 지킬 수 있었던 오작녀와 삼득이, 당손이 할아버지들 쪽이다.
작품의 중반 이후부터 전개되는 피와 살육·자살·전염병으로 인한 죽음을 빚는 인간의 근원적인 악의 문제는 그 뒤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0) 등의 전쟁이라는 극한상황 속에서의 인간구원의 문제를 다룬 일련의 작품에서도 지속되었다. 1950년대 한국 전후문학에서 문학사적 의미를 가지는 대표작 가운데 하나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인의후예 [─後裔]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너와 나만의 시간
현대문학 (1958)
주제 | 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 발휘되는 삶의 의지 | |
갈래 | 단편소설, 전쟁소설 | |
성격 | 실존적, 휴머니즘적 | |
배경 | 시간 | 6·25 전쟁 중 |
공간 | 인적이 없는 깊은 산 속 |
※ 특징
- 전쟁을 다루지만 이념 갈등보다는 인간 존재의 의미를 성찰
- 등장인물이 겪는 사건과 심리를 간결한 문장과 사실적 묘사로 그려 냄 (대상에 대한 단적 인상 포착)
- 현 중위의 꿈을 통한 삽화 기능
- 전쟁의 비극성과 삶에 대한 의욕을 상징적으로 드러냄
1960
나무들 비탈에 서다
사상계 (1960)
주제 | 전후 세대의 고통 | |
갈래 | 장편소설, 전후소설 | |
성격 | 사실주의적, 실존주의적 | |
배경 | 시간 | 1950년 가을 6·25 전쟁 말기부터 몇 년간 |
공간 | 38선 접경의 북쪽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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