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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1915~2000)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해법문학 윤희재 전공국어
견우의 노래
외할머니의 뒤안 툇마루
신선 재곤이
1930
화사

1940
견우의 노래
귀촉도
자화상

1950
국화 옆에서
무등을 보며
추천사 - 춘향의 말 1
춘향 유문 - 춘향의 말 3

1960
동천

 


1930

화사

/ 사향 박하의 뒤안길이다. 아름다운 배암 ... 얼마나 커다란 슬픔으로 태어났기에, 저리도 징그러운 몸뚱아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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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원시적 생명력에 대한 갈구

특징

- 감각적 표현이 시상을 지배

- 비속어를 사용해 강렬하고 원색적 표현

 


1940

견우의 노래

/ 우리들의 사랑을 위하여서는 이별이, 이별이 있어야 하네. 높았다, 낮았다, 출렁이는 물살과 물살 몰아 갔다오는 바람만이 있어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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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성숙한 사랑을 위한 이별과 기다림, 이별은 더 큰 사랑을 위한 과정, 이별을 통해 얻게 되는 참된 사랑의 의미

특징

- 역설적 표현을 반복 변주하여 주제 강화

- 설화를 차용하여 공감 확대, 설화적 설정으로 인간의 숙명 전달

- 화자가 청자에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는 구조

 

귀촉도

/ 눈물 아롱아롱 피리 불고 가신 님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 삼만 리. 흰 옷깃 여며 여며 가옵신 님의 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 삼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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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이별의 애상과 승화된 사랑

특징

- 감정 이입과 상징적 표현

- 거리감을 형상화한 시어의 표현

 

자화상

/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 주 서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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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가난과 고통 속에서도 치열하게 살아온 삶

 


1950

국화 옆에서

/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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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고뇌와 시련을 거쳐 도달한 원숙한 삶의 경지

 

무등을 보며

/ 가난이야 한낱 남루에 지나지 않는다. 저 눈부신 햇빛 속에 갈매빛의 등성이를 드러내고 서 이쓴 여름 산 같은 우리들의 타고 난 살결 타고난 마음씨까지야 다 가릴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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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삶의 궁핍과 고통을 초극하려는 자세

 

추천사 - 춘향의 말 1

/ 향단아 그넷줄을 밀어라. 머언 바다로 배를 내어 밀듯이, 향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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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현실적 고뇌를 초극하고자 하는 갈망

특징

- 고전적 소재를 사용해 현대적 의미 표현

- 그네의 운동에 따른 역동적 시상 전개 

- 현실과 이상의 대립과 갈등을 운율, 이미지, 어조와 유기적으로 조화시킴

 

춘향 유문 - 춘향의 말 3

/ 안녕히 계세요, 도련님. 지난 오월 단옷날, 처음 만나던 날 우리 둘이서 그늘 밑에 서 있던 그 무성하고 푸르던 나무같이 늘 안녕히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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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시공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

 


1960

동천

/ 내 마음 속 우리 임의 고운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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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절대적 가치에 대한 외경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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